중화민국 해군 편집하기 (부분)

== 역사 ==

=== 국민정부 시절 ===
청나라가 전복된 이후 1911년 중국 임시 정부에서 해군으로 설립되었다. 현대 중화민국 해군의 선구자는 전 [[청나라]] 제독이었던 류관웅(Liu Guanxiong)이 중화민국 최초의 해군사령이 되었다. 1920년 ~ 1930년대에 중국을 두려워했던 군벌주의 기간 동안 중화민국 해군은 1928년 2차 북벌과 1937년 1차 [[국공내전]]이 종결될 때까지 베이징의 군벌 정부([[북양정부]]) 대신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에 충실했다.

=== 중일 전쟁 ===
1937년 [[중일 전쟁|중일전쟁]] 직전 중화민국 해군은 5개 함대 120척, 배수량 6만여톤으로 6년전 보다는 많이 성장했지만 죄다 구닥다리 소형함에 불과해서 정규 항공모함인 [[가가 (항공모함)|카가]]와 [[아카기 (항공모함)|아카기]]를 보유한 [[일본 제국 해군]]에 밀렸으며, [[제2차 세계 대전|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동등한, 그리고 직접적인 함대 교전은 단 한번도 없었다.

=== 제2차 국공내전 ===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이후, 1945년 10월 25일 [[대만]]과 [[펑후제도]]의 관할권이 중화민국으로 돌아왔다. 중화민국 해군은 중국의 여러 항구에 정박하고 있던 [[일본 제국 해군]]의 지나파견함대 소속 군함들을 노획하는 한편, 전쟁배상으로 구축함 [[유키카제 (가게로급 구축함)|유키카제]]등 수십여척의 군함들을 넘겨 받았다.

1946년부터 [[제2차 국공 내전|제2차 국공내전]]이 발발하면서, 장제스가 이끄는 [[중화민국 국군]]은 [[마오쩌둥]]이 이끄는 [[중국 인민해방군]]에게 패배하자 1949년 12월 7일 [[국부천대]]했다. 그 과정에 중화민국 해군은 1백만명이 넘는 난민호송과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 철수에 많은 관여를 했다.

=== 국부천대 ===
[[한국전쟁]]이후, 대만 해협 및 남중국해 근해 섬의 [[진먼현|진먼섬]] 및 [[마쭈 열도]]에 순찰 및 보급 작업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실향민 병사의 호위, 대피 및 수송에 참여했다. 1958년 8월 [[진먼 포격전]] 당시에 대만 본토에서 진먼섬까지 미국 해군 [[제7함대 (미국)|제7함대]]의 지원을 받아가면서 피난민 호송 및 물자 보급과정에 참여했다.

=== 계엄시대 이후 ===
냉전 종식된 이후 중화민국 해군의 군사 교리의 강조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해상 봉쇄와 교전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중요성이 커졌다. 2004년 현재 중화민국 해군은 전자 및 대잠전에서의 능력을 확장하고 [[기어링급 구축함]]을 포함한 구식 전함 및 지원 선박을 교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2013년]]부터 4개월([[신병훈련|기초군사교육]] 2개월, 전문분야([[병과|군사특기]])교육 2개월)로 복무기간이 줄어든다.<ref>{{뉴스 인용|저자=오관철 특파원 |제목= 대만 “내년 징병제 폐지… 모병제 전면 도입”|url=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022142105&code=970204 |뉴스=경향신문|위치= |날짜=2012-01-02}}</ref> 종래 [[2009년]]부터 1년. 19~35세를 대상으로 징병한다. 매년 10%씩 징병 인원을 줄여 병력을 15만명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후에도 [[대체복무제]]는 계속 유지될 계획이다. [[대체복무제|대체복무]]를 희망하는 경우 36개월 동안 복무해야 한다. 한편 [[예비군]]은 [[중화민국 육군|육군]] 기준 30세까지 복무한다. [[2010년]]부터 [[모병제]] 전환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