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여배우 편집하기 (부분)

== 개요 ==
=== 직업 설명 ===
[[파일:Akari Asahina 03.jpg|섬네일|right|고베에서 열린 사인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사히나 아카리]]]]
AV 여배우는 카메라 앞에서의 연기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는다. 그래서 영화와 드라마 배우처럼 연기 연습을 요하지 않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 중 하나이다.{{sfn|후지키|2009|p=69}} 하지만, 작품 내에서 남녀 간의 성교를 어떻게 표현하는지는, 작품 제작에서 요소이다.{{sfn|후지키|2009|p=69}} 1985년 인기를 끌었던 AV 여배우 [[쿠로키 카오리]]는 아사히 연예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카메라 앞에서 하는 것은 성교가 아닌 퍼포먼스이며, 그것과 동시에 어디까지나 성에 관한 표현이지 연기는 아니라고 말했다.{{sfn|후지키|2009|p=142}}

2010년대의 AV 여배우는 전속 배우, 기획 단체 배우, 기획 배우로 분류할 수 있다.{{sfn|나카무라|2012|p = 34}} 여배우 대부분은 본명이 아니라 예명을 사용하고 출신지도 속이는 예가 잦다{{sfn|나카무라|2012|p = 102}}

[[VHS]]에 영상이 담기던 시절에는 일반으로 40분~60분, 간혹 90분의 길이였으며, DVD화되며 보통 90분~120분, 길게 3시간~4시간 이상 길이로 길어졌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소비자들 간의 정보 교환이나 온라인 상품 평가가 환경 변화의 요인으로 꼽힌다. 인터넷 사용자의 확대로 일본의 AV 여배우는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 또한 여배우들의 아시아 진출도 종종 볼 수 있다.

성교는 원칙상 콘돔을 사용한다.{{sfn|나카무라|2012|p = 156}} 일본의 AV 감독 무라니시 토오루가 설명한 바로는, 특별한 사항이 없는 경우 관례상 성교는 3회까지 실시한다.{{sfn|무라니시|2011|p = 161}} 또 과거에 많이 볼 수 있었던 유사 실전에 관해서는 후술한다.

=== 대우 ===
대부분의 AV 여배우는 AV 사무소(AV 프로덕션)에 소속되어 있으며, {{sfn|나카무라|2012|p=16}} 관리당하는 입장에 있다. 일반적으로 AV 메이커(제작사)의 제의를 받아 업계에 들어서며, 첫 촬영이 이루어지면 돈을 벌 수 있다. 신인 여배우의 경우 매니저와 함께 제작사들을 돌아다니며 일을 구할 수 있는데,{{sfn|나카무라|2012|p=49}} 이렇게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것을 업계 용어로 면접 순방({{lang|ja|面接回り}})이라고 한다. AV 사무소는 배우의 관리 뿐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 생기는 문제 해결도 맡는다.{{sfn|나카무라|2012|pp=156-158}} 소속사에서 책정하는 배우 관리비는 상당히 고액이다. 수익의 경우 소속사 7, 배우 3의 경우가 가장 많으며, 배우가 50%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 수익의 60~70%는 사무소로 돌아간다.{{sfn|나카무라|2012|p = 49}}{{sfn|무라니시|2011|p=198}}{{sfn|이노우에|2002|p=155}} 소속사로부터 독립해서 독자적으로 AV 메이커와 계약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 경우 적당한 출연료를 제시받지 못하거나 터무니 없이 깎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sfn|나카무라|2012|pp=227-231}} 사무소들은 초기와 비교해서 건전해지고 출연료도 어느정도 명시하고 있지만,{{sfn|나카무라|2012|p=52}} 출연료를 들고 도망간다던가,{{sfn|이노우에|2002|p=133}} AV 여배우를 속여 열악한 촬영 현장에 내보내는 사례도 있다.{{sfn|나카무라|2012|pp=160-162}}또 과도한 SM 플레이를 해 형사 사건으로 발전한 BAKKY 사건도 있다.{{sfn|나카무라|2012|pp=165-168}}

경제 평론가 카도쿠라 타카시의 〈풍속 산업에서 일하는 여성의 시급 순위〉 (2006년)에 따르면, 풍속 산업중에서도 AV 여배우의 시간당 급여가 가장 높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것은 전속 배우로서 출연시 최소 시간당 3만 1천엔 이상을 받으며, 비디오 1회 출연시마다 80만엔 ~ 150만엔의 출연료를 받는다. 다만 AV 업계에서는 "나오면 나올수록 가치가 떨어진다"는 법칙이 있으며,<ref>{{웹 인용|author=카도쿠라 타카시|authorlink=|coauthors=|date=2006년 4월 3일|제목=風俗産業で働く女性の時給ランキング|url=http://www004.upp.so-net.ne.jp/kadokura/rport20060403a.pdf|format=PDF|doi=|work=|pages=|publisher=|language=일본어|accessdate=2015년 8월 3일|archive-date=2013년 4월 3일|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30403184639/http://www004.upp.so-net.ne.jp/kadokura/rport20060403a.pdf|url-status=}}</ref> 전직 AV 여배우인 [[미네 나유카]]와 [[코무로 유키]] 역시 같은 지적을 하고 있다.<ref name="menscyzo2009.05.13">{{웹 인용|author=미네 나유카|authorlink=|coauthors=|date=2009년 5월 13일|url=http://www.menscyzo.com/2009/05/av_1.html|title=元AV女優、峰なゆかが語るAV業界ウラ話 結局、AV女優ってギャラいくら貰ってるの?|work=カルチャー|pages=|publisher=맨즈 사이조|language=일본어|accessdate=2015년 8월 3일}}</ref><ref name="mero99,2011.04">{{뉴스 인용|title= 元AV女優?小室友里がAV界のギャラのカラクリ&加藤鷹のテクの凄さと習得法を告白!|author= |authorlink= |url=http://tv.mero.jp/tv-text_4125.html?uid=NULLGWDOCOMO|agency= |newspaper= |publisher= 무제한 99엔에 가지세요(無制限99円取放題)|location= [[도쿄도]]|date= 2011년 4월|page= |pages= |accessdate=2015년 8월 3일|language=일본어}}</ref> 《직업으로서의 AV 여배우》의 저자 나카무라 아츠히코에 따르면, AV 여배우를 지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경쟁률이 증가하였으며, 외모와 학력 등 채용 조건은 높아진 반면, 공급이 늘어나 반대로 대우는 악화되는 추세라고 한다. 기획 여배우 중에서 AV를 수 회 촬영했음에도 사무소의 몫을 뺀 순수입이 시급 환산으로 2000엔이라는 사례도 있다.<ref>[http://www.news-postseven.com/archives/20120604_113419.html 最近のAV嬢　12万円中抜きされて手取り3万円のケースも] 주간 포스트 2012년 6월 15일호</ref>

미네 나유카에 말에 의하면, 과거와 비교해 AV 1편당 매출액이 줄면서 제작비도 줄어들었으며, 그에 따라 가장 먼저 AV 여배우의 출연료가 하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배우의 출연료는 내려가고 있으며, 여배우 수가 늘어 한명당 작업하는 양이 줄어든 것에도 영향을 받았다.<ref name="menscyzo2009.05.13"/> 나카무라 아츠히코는 출연료는 비슷한 액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작품의 질과 내용의 과격함이 전보다 요구되어, 일도 이전보다 힘들어지게 되었다고 말한다.{{sfn|나카무라|2012|p=41}}

코무로 유키는 TV 도쿄에서 방송되었던 쿠다마키 하치베에서 AV 업계의 출연료를 밝힌 적이 있는데, 그녀가 활동하던 시기에 출연료 중에서 2/3은 소속사에게 돌아갔으며, AV 여배우는 출연을 거듭할수록 출연료가 감소한다고 한다. 하지만 출연료가 줄어도 배우의 수입이 줄어들 뿐 소속사로 돌아가는 액수는 유지된다.<ref name="mero99,2011.04"/>

일찍이 사회에서 여성의 최후의 수단처럼 취급됐던 AV 여배우라는 직업은,{{sfn|나카무라|2012|pp=15-17}} 이전에 비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옅어지고 있으며, 업계도 건전해지고 있다.{{sfn|나카무라|2012|p=85}} 그에 따라 AV 여배우 지원자도 늘어 배우의 수준은 대체적으로 향상되었으며,{{sfn|나카무라|2012|p=88}} 과거에 종종 있었던 정신 질환이나 인격 장애, 또는 어린 시절 성적 학대의 경험이 있는 AV 여배우{{sfn|이노우에|2002|pp=122-133}}를 기용하는 경우는 줄어들고 있다.{{sfn|나카무라|2012|pp=89-90, 95}} 그러나 자신과 가족의 생활비를 벌기 위해 AV 여배우가 되는 사람도 여전히 존재한다.

도쿄도에 소재지를 둔 제작사 밀키캣닷컴(ミルキーキャットドットコム)<ref>{{웹 인용|url=https://www.milky-cat.com/movie/torihiki.htm|제목=特定商取引、個人情報保護方針に基づく表示|웹사이트=milky-cat.com|언어=일본어}}</ref>의 여배우 모집 안내문을 보면 1편 촬영에 대한 보수로 8만엔~10만엔 현금을 지불한다고 소개하고 있다.<ref>{{웹 인용|url=https://www.milky-cat.com/main/job/joyu.htm|제목=出演女優募集|웹사이트=milky-cat.com|언어=일본어}}</ref>

=== 은퇴와 그 후 ===
AV 여배우는 직업의 특성상, 대체로 젊고 성 경험이 적은 사람이 높은 가치를 지니는데,{{sfn|나카무라|2012|p=37}} 미래가 보장되는 직업이 아니며,{{sfn|이노우에|2002|p=183}} 직업으로서의 수명도 일반적인 직업보다 결코 길지 않다.{{sfn|이노우에|2002|p=183}}

배우의 인기가 떨어져 계약이 갱신되지 않을 경우 출연 제의가 오지 않으면 은퇴가 되며,{{sfn|나카무라|2012|p=169}}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계약 갱신시 우대가 악화되거나, 가족에게 들키거나, 목표한 액수를 달성했거나, 촬영이 과격했던 것을 이유로 은퇴하는 경우도 있다.{{sfn|나카무라|2012|p=204}} 데뷔할 때는 데뷔 작품이 만들어지는 여배우는 많이 있으나, 은퇴작이 존재하는 배우는 극히 일부의 인기 여배우일 뿐, 대부분은 어떠한 고지도 없이 사라진다. 또 은퇴했다가 이름을 변경해 다시 데뷔하는 경우도 많다.

한편,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인터넷의 보급과 익명 게시판이 등장해, AV 배우 활동을 배우의 부모에게 폭로하거나, 인터넷상에서 배우의 본명, 통학처, 근무처 등의 개인 정보를 노출해 배우가 계약 기간내에서도 활동을 중단하거나 은퇴해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다.<ref name="syuplay20120313">{{뉴스 인용|title=AV女優の“身元バレ”はなぜ続出するのか？|author=|authorlink=|url=http://wpb.shueisha.co.jp/2012/03/13/10250/|agency=|newspaper=|publisher=주간 플레이보이 NEWS|location=|date=2012년 3월 13일|page=|pages=|accessdate=2015년 8월 3일|language=일본어|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50710072715/http://wpb.shueisha.co.jp/2012/03/13/10250/|보존날짜=2015년 7월 10일|url-status=dead}}</ref> 현역 대학생이 데뷔 작품의 발매 직전에 다니는 학교가 드러나 발매가 중지된 사례도 있으며,<ref name="syuplay20120313" /> 이런 인터넷상에서의 "폭로"가 발생했을 때 AV 배우 본인과 업체들이 그 사실을 인정한 경우는 없지만, 이런 일이 있던 뒤부터 실제로 수많은 여배우들이 활동을 정지하거나 은퇴한다.<ref name="syuplay20120313" />

은퇴 후에는 다른 성 풍속 산업으로 돌아서는 사람도 많으며, 이 경우 전 AV 여배우라는 딱지가 붙어 더 높은 가치로 일하게 된다.<ref group = *>나카무라 (2012) p.199에 따르면, 이는 통계를 낼 수는 없지만 그가 알기로 2/3의 여성들이 이 길을 택한다고 한다.</ref> 보통의 경우 은퇴 후에는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AV 업체의 홍보 또는 촬영 현장이나 사무소 매니저가 되거나,{{sfn|나카무라|2012|p=200}} 이름과 경력을 살려 프리 라이터로 탈바꿈 한 사례도 보인다.{{sfn|나카무라|2012|p=201}}

=== 음란 붐 ===
1987년부터 1989년 사이에{{sfn|후지키|2009|p=138}} AV 산업에서 일었던 트랜드이며 음란 붐이라고도 한다. 당시 여성은 남성에게 당하는 쪽이었으나, 이것이 전도되어 스스로 적극적으로 성적 쾌락을 요구하는 여성이 등장하는 작품이 붐을 이룬 것이다. 후지키 TDC는 음란 붐이 있기 이전에 1986년경의 〈SM이 좋아〉로 알려진 [[쿠로키 카오루]]가 시발점이라고 주장했다.{{sfn|후지키|2009|pp=137-138}}

대표적인 예로 토요마루를 들 수 있다. 1989년 5월에 발매된 〈흡음력〉으로 데뷔한 그녀는, 항문 성교나 질에 무를 넣기까지 했으며, 본인이 느끼며 이야기하는 음란한 연기로 인기를 끌며 1988년 20개 이상의 AV에 출연했다.{{sfn|이노우에|2002|pp=146-147}}{{sfn|후지키|2009|p=140}} 문헌에서는 사키타 아오이가 〈음란 퍼포먼스〉(1987년 5월)에서 질에 7개의 진동기를 삽입하는 플레이를 보였으며,{{sfn|후지키|2009|p=139}} 경련, 실신, 시오후키의 오키타 유카리가 소개된다.{{sfn|후지키|2009|p=140}} 이런 류의 여성 사정방법은 1990년대 이후 성인 비디오의 한 요소로서 확립되었다.{{sfn|후지키|2009|p=141}}

=== 일반 연예계와의 관계 ===
최근엔 심야 방송의 드라마나 쇼 프로그램에 유명 AV 여배우가 정규 및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일반 연예계에서 가장 성공한 예는 고(故) [[이지마 아이]](1972년 ~ 2008년)나 쿠로키 카오리(1965 ~ )정도가 있으며, [[오이카와 나오]](1981 ~ )는 어린이용 프로그램이나, [[NHK 대하드라마]]에 출연하는 등의 활약을 하고 있다.{{sfn|나카무라|2012|p=197}} 또 2008년 이후에는 AV 여배우들과 [[그라비아 아이돌]]로 이루어진 아이돌 그룹인 [[에비스 마스캇츠]]가 인기를 얻었으며,{{sfn|나카무라|2012|p=198}} 연극,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히로]]나, 홍콩, 중국, 대만 등에서 인기를 얻어 활약하고 있는 [[아오이 소라]], [[오자와 마리아]]도 있다.{{sfn|나카무라|2012|pp=197-198}}

반대로 연예계에서 AV 배우로 전향한 경우도 있으며, 아래는 그 중 일부이다.

; 전직 운동 선수 및 연예인
* Hitomi (2008년 11월 6일) 그라비아 아이돌
* YUKA(2004년 3월 26일) 영화 배우
* 니시모토 하루카(2012년 6월) 개그우먼
* 마리카 (2009년 12월 5일) 그라비아 아이돌
* 미즈세 치아키(2010년 3월 1일) [[다카라즈카 가극단]]
* 사쿠라기 루이(1989년 4월) 아이돌, 탤런트
* 아라이 미에코(2006년 10월 19일) 탤런트, 그라비아 아이돌, 가수
* 아자와 나츠키(2004년 4월 30일) 드라마 주연
* [[나카니시 리나|야마구치 리코]](2010년 8월 27일) [[AKB48]]
* 야마자키 아미(2007년 2월 8일) 아역 아이돌
* 코무카이 미나코(2011년 10월 14일) 그라비아 아이돌
* 토조 에미(2005년 10월 20일) 프로레슬러
* 호시노 아스카(2010년 11월 6일) 그라비아 아이돌
* 아오키 린 (2006년 5월 8일) 그라비아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