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편집하기 (부분)

== 역사 ==
1946년 9월 1일 국민대학관으로 개교하였다.[* 그러나 개교기념일은 10월 18일이다. 학교 홈페이지 학사일정에 따르면 9월 1일은 '개교일'(겸 2학기 개강일)로 되어 있다.] 설립자는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이었던 해공(海公) 신익희(申翼熙)[* 1894~1956. 임시정부 내무부장 등을 지냈다. 광복 후에는 민주당(1955년) 초대 대표와 제1~2대 국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제3대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고, 대선 유세 기간 중 뇌출혈로 숨졌다.]이다.

신익희가 서거한 뒤, 구심점을 잃어버린 국민대는 다른 대학들이 성장할 동안 답보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때 쌍용그룹 창업주였던 성곡(省谷) 김성곤(金成坤)[* 1913~1975. 보성전문학교(지금의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한때 [[박정희]]의 측근으로서 민주공화당 재정위원장을 지내기도 하였으나, 10.2 항명 파동에 연루되어 정계를 은퇴하였다. 그 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지내다, 61세의 나이로 급서하였다. 평소 신익희와 고려대학교 설립자인 인촌(仁村) 김성수(金性洙)를 존경했다고 전해진다.]이 국민대학을 인수했다. 학교법인 국민학원 초대(初代) 이사장이자 국민대학의 교주(校主)로서, 김성곤은 캠퍼스를 지금의 위치인 정릉동으로 확장 이전하는 등 학교 중흥의 초석을 다졌다.

1981년에 일반대학에서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였다. 2016년에는 개교 7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