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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 태영건설 부도 위기
12월 28일 - 태영건설 부도 위기
==== 총평 ====
윤석열 정부는 임기 초부터 30%대 지지율로 급락하고 ‘‘취임덕’’이란 신조어를 만들며 정책추진력이 가장 높을 시기를 놓치며 2023을 시작했다. 러우전쟁으로 물가가 급등한 와중에 민생을 방어하고 재정건정성을 훼손하지 않는 어려운 임무에 놓여졌으며 다극화되는 국제정세 속 국익을 지킬 수 있는 외교를 진행해야했다. 여기에 양극화된 사회 풍조와 정치적 지형을 통합하여 국난을 극복하는 역할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2023년은 윤석열 정부 최악의 해임을 부정하는 사람을 아무도 없을 것이다.'''
야심차게 발표한 주 69시간 근무제는 압도적인 반대 여론에 시행되지 못했으며 경제는 최악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말았다. 무분별한 감세 정책을 펼쳤음에도 세수 파악에는 면밀하지 못해 무려 70조에 가까운 세수펑크가 나기도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발 레고사태 때 공적자금을 투척하여 국민혈세로 건설사를 살린다는 공정성 논란에 빠졌으며 심지어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리겠다면서 약 50조가 넘는 정부 돈을 시장에 푼다는 정책적 미스매치도 비판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판데믹 때 한국 정부가 보여준 우수한 행정능력은 잼버리 사태로 인해 국제사회로부터 “그 한국이 맞는 것이냐?” 하는 의문이 들게 만들었으며 역전승을 자신했던 부산 엑스포는 달랑 29표라는 참패를 당해 비웃음만 당하고 말았다. 엄청난 횟수의 해외순방으로 외교에서 만큼은 자신을 가지던 윤석열 정부로선 그동안 받아왔던 실효성 의문을 해소하긴 커녕 의심만 가중시키는 상황이 됐다. 업적이라 자부하는 한미일 공조 체계 또한 저자세 대일외교를 통해 얻은 것이란 비판을 피할 수 없고 오히려 북중러 밀착을 유도해 북한의 군사능력을 강화시키는 역풍이 불기도 했다. 그럼에도 한일 군사합의 파기를 피하지 못해 안보 영역에서도 불확실성과 안정성을 잃게 됐다.
대한민국의 사회 갈등을 봉합하기는 커녕 악화시키고 말았다. 대한독립운동사의 전설적인 인물인 홍범도 장군을 공산주의자라는 이유로 들어 흉상을 철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지 못하는 이념 갈등을 촉발시켰으며 숙의없이 대통령의 즉흥적 발언으로 지휘된, 소위 킬러문항 삭제라는 수능 출제 방침 지시는 사교육을 악마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무엇보다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야당의 협조 및 설득을 구하기는 커녕 강경한 대야당 투쟁을 이어갔으며 2023년 한해에만 무려 8회의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는 민주화 이후 최다 거부권 행사를 기록한 것이며 무려 1년만에 이뤄진 일이라는 것이다. 특히 국민 대부분이 동의하는 '''김건희 특검'''은 총선용 악법이라며 대통령실로 이송되자마자 거부권 행사를 즉시 행사할 것이라 천명했다.
2023년 윤석열 정부는 한국 갤럽 기준, 37% 긍정, 54% 부정으로 시작하여 12월 2주엔 '''31% 긍정, 62% 부정''' 평가를 받으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 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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