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 (일본어: 福岡空港)은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 위치한 공항이다. 국내선과 국제선 터미널을 갖췄으며, 큐슈 지방에서 가장 큰 공항이다. IATA 코드는 FUK, ICAO 코드는 RJFF다.

운항 노선

국제선

대한민국

서울(인천), 부산, 청주, 대구행 노선이 운행 중이다.

국내선

역사

1944년 구 일본제국 육군에 의해 무시로다 비행장으로 건설되고 있다가 1945년 패전하면서 미군이 접수했고, 미 공군기지인 이타즈케(板付) 비행장으로 운영됐다.

1951년 4월 2,800m 길이의 활주로가 완성되어 10월에 도쿄~오사카~후쿠오카 국내선, 1965년 9월에 후쿠오카~대한민국 부산 국제선이 개설됐다.

미군 관리하에 있던 이타즈케 비행장은 1970년 12월 일본 운수성이 넘겨받아 1972년 4월 후쿠오카 공항이라는 이름으로 운용을 시작했다.

여객 수가 늘면서 1974년 4월 지금의 국내선 터미널 남측인 옛 제2터미널 빌딩, 1981년 4월에 현재 국내선 터미널 북측인 옛 제3터미널 빌딩이 개장했다. 1993년 3월에는 지하철 공항선 후쿠오카 공항역이 개통했다.

1999년 5월에는 활주로 서쪽에 국제선 여객터미널 빌딩과 화물터미널 빌딩이 신설됐고, 동쪽은 국내선 전용시설이 됐다.

2015년 6월부터 국내선 여객터미널 빌딩 재정비사업이 시작돼 2020년 1월에 완료됐다.

2019년 4월에 공항 운영권이 민간기업인 후쿠오카국제공항주식회사에 넘어가 민영화됐다.

2025년을 목표로 활주로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

철도

국내선 터미널쪽에 지하철 공항선 후쿠오카 공항역이 있다. 공항선을 이용해 하카타까지 5분, 텐진까지 11분이면 도착한다. 국제선에서 지하철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국내선 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 이용이 필요하다.

버스

셔틀버스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터미널 이동을 위한 연결 버스가 있다. 특히, 국제선 터미널에서 후쿠오카 공항역으로 이동하는데 이용된다. 앞문과 뒷문 어느 쪽에서도 타고 내릴 수 있고, 요금은 무료이다.

노선버스

버스 정류장은 국제선과 국내선 양쪽에 모두 있다. 국제선 버스 정류장에서는 하카타역까지 가는 직행버스와 다자이후, 사가, 나가사키, 오이타, 구마모토로 가는 고속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