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보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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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보라매(Boramae)
Defense White Paper 2022 - KAI KF-21 Boramae (cropped).jpg
KF-21 보라매 시제 1호기의 시험 비행
종류블록 1: 제공전투기[1]
블록 2: 다목적 전투기제공전투기[1]
제조사한국항공우주산업
인도네시아 에어로스페이스
설계자한국항공우주산업
첫 비행2022년 7월 19일
도입 시기2026년 예정[1]
주요 사용자대한민국 대한민국 공군 (예정)
[[파일:{{{국기그림-공군}}}|22x20px|border |인도네시아|링크=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공군 (예정)
웹사이트KAI 홈페이지 공식 웹사이트

KF-21 보라매(영어: KF-21 Boramae)는 대한민국이 개발을 주도하는 전투기 개발사업으로, 대한민국 공군인도네시아 공군에 성능이 향상된 다목적 전투기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1][2] 기체는 다른 4세대 전투기에 비해 더 우수한 스텔스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며 동급의 5세대 전투기와 달리 기체 내에 무기를 수납하지는 않지만 무기 수납을 위한 장비도 이후 개발할 예정이다.[3]


KF-21의 시제기는 2021년 4월 사천공항에서 출고식을 가지며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되었다.[4] 전투기의 명칭은 보라매로 지정되었다.[5][6] 첫 시험비행은 2022년 7월 19일 이루어졌고, 제조는 2026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2028년 첫 40대가 대한민국 공군에 인도되고 총 120대의 KF-21이 2032년까지 대한민국 공군에 도입될 예정이다.[6]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보라매의 제식 명칭은 F-33이 될 예정이다.[7]

앞서 '차세대한국형훈련기(KTX)' 사업을 통해 개발·생산된 훈련기 ‘T-50’과 이를 개량한 경공격기 ‘FA-50’이 있었지만, 전투기 형상 등의 기본 체계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은 KF-21이 처음이다.[8] 또한 KF-21은 국산 항공기 중 국산화율이 가장 높은데, KF-21 시제기의 국산화 비율은 약 70%이며, 향후 국산화율을 80%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9]

개발 배경

공군이 보유한 F4·F5 등 노후 전투기 300여 대가 2000년대에 퇴역 예정이었기 때문에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군은 1993년에 '차세대 전투기 사업'(FX 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공군은 미국의 'F15K', 영국 등 4개국 컨소시엄이 공동개발한 '유로파이터 EF2000', 프랑스의 '라팔', 러시아의 'SU37, SU35(수호이 37,35)' 등 4개 기종을 후보로 선정했다.

이후 김대중 정부때인 2002년에 미국의 F15K와 프랑스의 라팔을 대상으로 2단계 평가를 실시한 결과, 미국의 F15K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김대중 정부는 전투기 자체 개발을 추진했다.(KFX 사업)[10]

역사

김대중 정부

  • 1999년 : 항공우주 산업개발정책심의회에서 ‘전투기 독자개발 계획’ 논의.[11]
  • 2000년 11월 3일 : 김대중 대통령은 2000년 11월 KT-1 훈련기 출하식과 2001년 3월 20일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최신 국산 전투기 개발을 선언하였다.[12][13]
  • 2001년 8월 20일 : 김동신 국방장관은 "공군본부에 국산 전투기 개념 및 구체적인 개발 계획 등 마스터 플랜을 작성할 것을 지시했다"며 "2015년께 실전배치를 목표로 2003년부터 국산 전투기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이 완료되면 공군이 운용중인 구형 전투기들을 대체할 것"이라면서 "국산 전투기가 개발될 경우 동남아시아 등 저강도 분쟁국가를 비롯 F-16기와 같은 저성능 항공기 생산 국가에도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14]
  • 2002년 5월 : 한국형전투기(KF-X) 확보계획 추진 결정(공군)
  • 2002년 6월 :  F-15K 절충교역 계약체결(KF-X 소요기술 확보 목표)
  • 2002년 11월 : 장기신규소요 결정(제197차 합동참모회의)[15]

노무현 정부

  • 2003년 3월 ~ 12월 : 한국국방연구원(KIDA), 「KF-X 사업추진의 타당성 분석」 용역연구 실시. KIDA는 "항공 산업 육성차원에서 전투기개발 사업추진은 필요하나, 국내기술수준이 낮아 비용, 수출 등을 고려할 때 국내 독자개발은 타당성 미흡, 국제 공동개발 등 대안 검토 필요" 의견 제출.[16]
  • 2005년 12월 ~ 2006년 7월 : 한국국방연구원(KIDA) 용역연구 결과 "타당성 있다는 가정 하에 국제공동개발로 사업추진 필요. 국방과학연구소(ADD)의 핵심기술 응용연구 완료시점에 탐색개발착수 가능 판단." 의견 제출.[17]
  • 2006~2007년 :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KFX 개발 계획에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다.[18] 1만8천파운드(8.1톤)의 무장탑재량을 가진 스텔스기를 기준으로 타당성이 검토되었다.[19]
  • 2007년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철야로 진행된 KFX 개발회의에서 "양산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20]

이명박 정부

  • 2007년 12월 : 정부연구소인 KDI에서 경제성이 없다고 결론이 나서 개발 불가 결론이 내려진 상태로, 사업 추진 여부 등 최종 결정은 이명박 정부로 넘어오게 되었다.
  • 2009년 4월~10월 : 동안 건국대 연구소에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뒤,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KFX사업을 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 2009년 12월 말 : 언론 보도된 바로는 건국대 연구소에서 분석된 KFX의 사업타당성은, 기존 5세대 전투기가 아니라 KF-16+ 급의 비스텔스 4.5세대 전투기를 약 3~5조원의 개발비를 들여 개발하면 F/A-18 120대를 수입하는 것에 비해 개발 양산비는 약간 비싸지만 전체수명주기로 따질 경우 약 10조원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것은 당초 제작사 KAI가 개발 가능하다고 한 쌍발엔진 1인승 FA-50 모델에 가깝다.
  • 2010년 7월 15일 : 대한민국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전투기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 2011년 10월 : 방한한 니하트 퀵맨 터키 국방차관과 터키 방위사업청 고위관계자들이 KFX 사업 참여를 사실상 확정한바 있으나 이후 터키는 TFX독자개발 추진방향으로 돌아섰다.
  • 2012년 12월 : KFX 사업의 탐색개발이 종료되었다.

박근혜 정부

체계개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및 체계개발 착수 준비 및 계약체결'

  • 2013년 3월~11월 :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수의계약 체결(KISTEP) ,용역명:「보라매 체계개발사업 계획 타당성 재검토」
  • 2013년 4월∼2014년 2월 : 연구용역 계약체결(KAI), 용역명:「보라매사업 체계개발 가능성 검토지원」
  • 2013년 11월 : 제8차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 보고,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보라매 연구개발 착수 필요성에 대한 범정부적 공감대 형성
  • 2013년 11월 22일 : 중기전환 소요결정(제281차 합동참모회의)
  • 2014년 1월 : 14년 체계개발 예산 승인(200억 원)
  • 2014년 2월 : 보라매사업 추진 TF 운영(국방부, 합참, 공군, 방사청 등)
  • 2014년 3월~4월 : 한-인니 공동체계개발 1, 2차 협의
  • 2014년 7월 18일 : 작전요구성능 수정(제290차 합동참모회의)
  • 2014년 7월~9월 : 보라매 체계개발사업 계획 타당성 재검토 후속연구 추진(KIDA)
  • 2014년 9월 : 15년 보라매 체계개발 예산 정부(안) 국회제출(300억 원)
  • 2014년 9월 24일 :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 기본계획 방추위 승인
  • 2014년 12월 11일 : 보라매 체계개발 총사업비 확정결과 통보
  • 2014년 12월 19일 :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 입찰공고 ,1차(2.9): 유찰, 2차(2.24) : 2개 업체 제안서 제출
  • 2015년 3월2일~7일 : 제안서 평가
  • 2015년 3월 30일 : 협상대상업체 및 우선순위 결정(제178회 사분위, 제87회 방추위)
  • 2015년 4월~12월 : 기술/조건/국제공동개발 협상
  • 2015년 5월 13일 : 한국형항공기개발사업단 신설
  • 2015년 11월 3일 : KF-X 자문위원회 회의(1차)
  • 2015년 12월 14일/16일 : 체계개발 기본계획서 수정(제190회 사분위, 제92회 방추위), AESA 레이다 주관기관 변경(체계개발업체→국방과학연구소)
  • 2015년 12월 18일 : KF-X 체계개발동의서(LOA) 서명
  • 2015년 12월 21일 : 체계개발실행계획서 승인(제191회 사분위)
  • 2015년 12월 28일 : 체계개발 계약(본계약) 체결
  • 2015년 12월 31일 : 한국형전투기사업단 신설
  • 2016년 1월 : 체계개발 착수

문재인 정부

  • 2017년 10월 8일 : 방위산업물자 및 방위산업체 지정
  • 2018년 6월 : KF-X c-109 최종 형상 공개
  • 2018년 7월 : PDR(기본설계 검토) 완료
  • 2019년 9월 : CDR(상세설계 검토) 완료
  • 2020년 8월 : '전투기의 눈'이라 불리는 KF-X용 AESA 레이더 시제품 공개
  • 2020년 9월 : KF-X 시제 1호기 최종 조립 착수
  • 2021년 4월 9일 : 한국형전투기(KFX)의 공식 명칭이 'KF-21 보라매'로 확정되었다.[21]
  • 2021년 4월 9일 : KAI 사천공장에서 KF-21 시제 1호기의 출고식이 열렸고, 대한민국 정부·군 주요 관계자와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국방장관 등이 참석하였다.[22]
  • 2022년 1월 24일 : KF-21 보라매 최종 조립체 첫 공개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미국이 핵심기술 4가지를 이전 거부할때, 재검토 후 다시 계획을 짜고 예산을 편성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문제 제기했지만 사실 2015년 그 당시에도 우리나라 고유기술로도 가능했었던 일이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23]

윤석열 정부

  • 2022년 6월 27일 : KF-21 보라매 좌측 엔진가동 시험
  • 2022년 7월 7일 : KF-21 보라매 지상 활주 시험
  • 2022년 7월 19일 : KF-21 보라매 1호기(1인승) 첫 시험 비행. 시속 약 400km/h 정도로 대략 34분간 비행하였다.[24]
  • 2023년 1월 17일 : KF-21 보라매 전투기 첫 초음속 비행[25]
  • 2023년 2월 20일 : KF-21 보라매 4호기(2인승) 첫 시험 비행[26]
  • 2023년 3월 9일 : KF-21 3, 4호기 야간시험 비행[27]
  • 2023년 3월 28일 : KF-21 보라매 첫 무장 시험 비행[28]
  • 2024년 6월부터 KF-21 보라매를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가 2028년까지 40대를 공군에 인도.

제원

일반 특성
  • 조종사 : 1명(단좌) 또는 2명(복좌)
  • 길이 : 16.9 m (55.4 ft)
  • 날개폭 : 11.2 m (36.7 ft)
  • 높이 : 4.7 m (15.3 ft)
  • 연료량 : 12,000 lb (5,500 kg)
  • 최대 탑재량 : 17,000lb (7,700 kg)
  • 최대이륙중량 : 56,000 lb (26,000 kg)
  • 공중급유기능 : 기체 주문시 붐 및 프로브형 리셉터(호스&드로그 방식)중 택일 가능
  • 엔진 : 2 × F414-GE-400K 애프터버닝 터보팬 쌍발 엔진
    • 기본 추력 : 14,400 lbf × 2
    • 애프터버너 추력 : 22,000 lbf × 2
성능
  • 최대속도 : 마하 1.81(2,234.9 km/h)
무장
  • 하드포인트 : 주익 하단에 6개, 동체 반매립 4개(시제기 ~ 블록2 기준)[29], 동체 하부 2개(총 12개)
    • 주익 하부 :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6발 / 1,000파운드 GBU-32 JDAM 6발
    • 동체 반매립식(시제기 ~ 블록2) -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4발
      • 동체 내부무장창(블록3 예정) -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4발 /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2발과 SDB 4발
    • 동체 하부 : 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EOTGP) 2개
  • 공대공 미사일 : AIM-9X, AIM-120, IRIS-T, 미티어, 국산 단거리 및 중/장거리 공대공미사일(개발 예정) 등
  • 공대지 미사일 및 폭탄 : GBU-39/B SDB, CBU-105, JDAM, GBU-54/56 LJDAM, GBU-12 LGB, AGM-65, KEPD 350 타우러스, KGGB, 국산 장거리 공대지유도탄-II(개발 예정) 등
  • 공대함 미사일 : AGM-84 하푼, 국산 초음속 공대함미사일(개발 예정)
  • 전자파 방해장비(재머) : ALQ-200K 기반 내장형 통합 DECM
항법장비
  • 한화탈레스 AESA 레이더
  • 데이터링크
  • IRST(적외선 추적장비) : 공대공 미사일 등을 탐지
  • 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EOTGP) : 지상 목표물을 탐지하고 추적

같이 보기

외부 링크

각주

각주

  1. 1.0 1.1 1.2 1.3 “Meet South Korea's New KF-21 "Hawk" Indigenous Fighter”. The Drive. 2021년 4월 9일. 2021년 4월 10일에 확인함. 
  2. “South Korea rolls out the KF-21, joining elite group of global supersonic fighter jet makers”. CNN. 2021년 4월 9일. 2021년 4월 10일에 확인함. 
  3. Roblin, Sebastien (2021년 4월 13일). “Korea's New KF-21 Jet Isn't A Stealth Fighter—But Could Evolve Into One”. 《The National Interest》 (영어). 2021년 4월 21일에 확인함. 
  4. “한국형 전투기 KF-X 시제기 출고식 - [끝까지 LIVE] MBC 중계방송 2021년 4월 9일”. 《YouTube》. 2021년 12월 1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1년 4월 9일에 확인함. 틀:Cbignore
  5.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2021년 4월 10일에 확인함. 
  6. 6.0 6.1 “South Korea unveils prototype of homegrown KF-X fighter jet”. 《Defense News》. 2021년 4월 9일. 2021년 4월 9일에 확인함. 
  7. “KF-X Fighter: Korea's Future Homegrown Jet”. 《Defense Industry Daily》. 2018년 1월 2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8년 1월 26일에 확인함. 
  8. [1]
  9. [2]
  10. FX 사업
  11. 한국형 전투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한눈에 보는 연대기
  12. KT-1 출하식
  13. 한국형 전투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한눈에 보는 연대기
  14. "국산전투기 2015년께 실전배치"
  15. 첫 토종 전투기 이름은 KF-21 보라매…시제 1호기 첫 선
  16. 한국형 전투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한눈에 보는 연대기
  17. 한국형 전투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한눈에 보는 연대기
  18. 2010년 2월호 디펜스타임즈 코리아
  19. 국회의 대 국방부 질의
  20. 김기정. “한국 공군의 미래”. 《디펜즈타임즈》. 통권 67권 (2008년 1월 호): 51쪽. 
  21. 한국형전투기 명칭은 ‘KF-21 보라매’
  22. 장용석 (2021년 4월 9일).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X…사업개시 5년 만에 '첫 선'. 《뉴스1》 (사천시). 2021년 4월 9일에 확인함. 
  23. 한상미 (2015년 10월 9일). “한국 "KF-X 핵심기술 4가지, 자체 개발 가능". 2022년 7월 24일에 확인함. 
  24. 최영윤 (2022년 7월 19일). “국산 첫 전투기 ‘KF-21’, 초도비행 성공”. 《KBS》. 2022년 7월 19일에 확인함. 
  25. KF-21 전투기 첫 초음속 비행 성공…비행 6개월만에
  26. 국산전투기 KF-21 4호기 '2인승' 비행성공…AESA레이더 등 시험
  27. 방위사업청 (2023년 3월 13일). “[최초공개] KF-21 야간비행 (4K UHD)”.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년 5월 8일에 확인함. 
  28. 미사일·기관총 공중 발사!…KF-21 무장시험 첫 성공
  29. 동체 하단의 하드포인트는 반매립 무장용 MEL(Missile Eject Launcher)으로 공대공 미사일 4발이 장착되며 향후 블록3에서 내부무장창으로 개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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