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韓國語)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용어로,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어 또는 한국말이라고 부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조선어(朝鮮語) 또는 조선말이라고 부른다. 한국과 북한에 비해서 인구는 적지만 중국 옌볜 조선족 자치주도 사용한다.
소비에트 연방의 이오시프 스탈린이 진행한 강제 해외 이주에 의해 일본, 미국, 중화인민공화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여러 지역에 한민족 인구가 거주하게 되면서 전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가 사용 되고 있다. 2016년 1월 초 기준으로 한국어 사용 인구는 거의 대부분이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거주 중이며 약 8,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한국어의 계통에 관해서는 옛부터 알타이어족으로 분류하는 학설이 힘을 얻었다. 한국의 주류 학계는 몽골어, 터키어, 카자흐어와 같은 알타이어족에 속한다는 가설을 주로 받아들였다. 반면에 주변 언어와 관계가 확인되지 않는 고립어, 또는 제주어를 포함하는 독자적인 한국어족에 속한다고 보는 학자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고립어 역시 다른 고립어와는 궤가 다르고 한국어족도 제주어를 방언으로 포함시킬지 언어로 포함시킬지에 대한 의견이 갈라져 논거가 부족하며 한국어의 계통은 여전히 논란이 분분한 주제로, 역사언어학계에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