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국민대학교 학부 과정에 설치된 전공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글로벌인문∙지역대학

글로벌인문·지역대학은 학문과 지식의 토대가 되는 인문학과 국제화 시대의 인재 양성에 필요한 지역학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대학으로서,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력, 비판 정신으로 이루어진 전인적 지성의 바탕 위에 외국어 능력과 지역학적 전문 지식 등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3개 학부(한국어문학부, 영어영문학부, 중국학부)와 3개 학과(한국역사학과, 유라시아학과, 일본학과), 총 9개의 전공 분야(국어국문, 글로벌한국어, 영미어문, 글로벌커뮤니케이션영어, 중국어문, 중국정경, 한국역사, 유라시아, 일본)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통해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등 폭넓은 인문학적 교양과 비판적 지성을 함양하는 한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국제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인문학적, 실용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어문학부

한국의 언어와 문학을 연구하고 이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온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1972년 3월 문학부 내에 국어국문학과로 개설되었으며, 2017년 한국어문학부로 변경하여, 국어국문학전공과 글로벌한국어전공을 갖추게 되었다.

한국어문학부는 한민족의 말과 문학에 대한 전문 소양을 갖추어 주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세계관을 정립하고 우리와 세계의 문화를 보전하고 창조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어국문학전공

한국어문학부 국어국문학전공은 강의실 내의 수업과 현장답사, 연구와 창작, 언어와 문화,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 한국과 세계의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소통을 통하여 국어학과 국문학에 대한 정체성을 확보하여, 개체적인 자아로 입학한 학생들이 세계적인 자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글로벌한국어전공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를 교육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어 능력 배양 자체가 아닌 한글과 한국어를 외국어(영어)를 통해서 교육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영어영문학부

1968년 개설된 이래 48년 동안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해 왔다. 2014년에는 변화된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어영문학부로 학제를 개편하고 영미어문전공과 글로벌커뮤니케이션영어전공을 신설하여 영미 문화권의 문학과 언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용적인 영어 사용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영어영문학부 교과과정은 영문학, 영어학, 실용영어 분야의 핵심적인 교과목을 포함하는 학부공통 교과과정과 영미어문학 핵심교과목을 포함하는 영미어문전공 교과과정, 그리고 실용적인 영어사용능력에 초점을 두는 교과목들로 이루어진 글로벌커뮤니케이션영어전공 교과과정으로 구성된다. 재학생은 1학년과 2학년 때 학부 공통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3학년 진학 시에 전공을 선택한다. 이러한 교과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정확하고 유창한 영어 사용 능력의 습득을 동시에 추구한다.

영어영문학부는 교과과정 이외에도 다양한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재학생들의 자치활동기구인 학회에 참여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영어 사용 능력을 계발하고 신체를 단련하며 학부 구성원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도모할 수 있다.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에는 해외의 대학과 문화를 탐방하는 Sunggok Global Exposure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사회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실제적인 영어 사용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영미어문전공

영미문학과 영어학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인간과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인문학적 사고력을 배양하고 주체적인 연구능력을 훈련하여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창의적으로 현실 문제에 대처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커뮤니케이션영어전공

영미권 문화와 언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어 사용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국제화 시대에 요구되는 통찰력과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학부

한·중 수교 이후 한국과의 교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종합적이며 깊이 있는 이해와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어학, 문학, 역사, 철학 등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어문전공과 중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관계 등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정경전공의 상호 작용에 의해서, 중국학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이며 학제적인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어문전공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시, 문, 소설, 사, 곡 등의 작품을 읽고 분석, 비평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학문이다. 국민대학교 중국어문전공은 1973년에 한문학과로 개설되어 1981년도 중어중문학과로 개편되었고, 2017년도 중국학부 중국어문전공으로 개편되었다.

중문학 전공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중국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익혀 사회에 진출 후 중국의 문화와 문학적인 측면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중국어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중국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원어민 교수를 통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아가 날로 중요해지는 중국과의 제반 문제를 종합, 분석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원어강의는 물론 다양한 어학 관련 프로그램을 통하여 재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이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중국과 대만의 여러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 학기마다 다수의 학생들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있다.

중국정경전공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현대 중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의 대중국 협력 및 경쟁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배양한다. 현대 중국의 정치 및 경제 체제와 그를 배태한 역사적 맥락을 심도 있게 이해할 뿐 아니라, 실용 중국어 회화 능력과 경제·경영 분야의 직무능력을 갖춰, 실제 중국 현장을 누빌 수 있는 젊은 인재를 키운다. 또한, 관심 지역을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국한하지 않고, 대만, 싱가포르는 물론 화교의 주요 활동무대인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 세계 최대의 생산기지이자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진 중국을 탐구하며, 중국과 유사한 사회주의 체제 국가들, 중국 화교들의 비즈니스 활동공간이기도 한 동남아 각국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간다.

중국학부 중국정경전공은 정치, 경제, 경영, 역사, 언어, 문화에 걸친 균형 있는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이 추가적인 학비부담 없이 중국 및 대만에 교환 유학하여 현지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중국 경제∙산업∙기업을 연구하는 학생 중심의 학회, 중국 학생들과 교류하는 민간 외교 플랫폼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정경전공은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에서 다년간 우수 전공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졸업생은 중국정치경제학 전문가로서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국제통상 및 기업 마케팅 부문, 중국을 부품생산 기지로 활용하는 기업들의 해외구매 부문, 중국을 테마로 한 다양한 서비스 기획사, 중국을 상대로 한 공공 및 민간 외교 부문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한국역사학과

한국의 역사를 전 시대에 걸쳐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함으로써, 우수한 전통을 창조한 민족문화의 지혜를 체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각 시대사에 대한 면밀한 교육과 유물 및 유적 답사를 통하여 이를 연구, 정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화유적현장실습 교과목을 졸업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하여 문헌사학에만 치우치지 않고 문헌과 실증 모두를 아우른 역사교육을 꾀하고 있으며 국내 역사 관련 학과로서 답사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그 결과 체계적 학습과 연구를 통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고방식과 전문적 지식을 체득케 하여 거시적 안목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선도자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사회과학대학

국민대학교는 국가와 사회의 지도자가 될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 아래 개교 당시부터 법정, 상경 계열 학과들을 설치하여 운영해 왔다. 사회과학대학은 법학과,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등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법정계열 학과들이 소속되어 있던 '법정대학'을 모체로 하고 있다. 1988년 3월 1일 법정대학이 사회과학대학과 법과대학으로 분리되었으며, 행정학과(주야간)과 정치외교학과로 출발하여 이후 사회학과와 언론정보학부, 국제학부가 추가되었다.

본 대학에서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감에 충실한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국제화, 정보화, 세계화의 새로운 시대 상황 속에서 각 분야 사회 조직에서 지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폭넓은 교양과 전문 지식을 지니고, 세계의 흐름에 능동적, 창의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엘리트를 육성하는 데에 교육의 목표를 둔다.

행정학과

혁신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범세계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연적 수단이다. 따라서 공동체주의와 실용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공공인재란 공동체의 혁신을 주도할 역량을 갖춘 인재라 할 수 있다. 행정학과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국가라는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많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역량이 요구된다.

1. 현장에서 발생하는 행정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주도할 수 있는 전문행정역량 2. 사회문제와 정책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분석역량 3. 공동체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소통과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공공혁신역량

따라서 국민대학교의 교육목표 및 인재상, 행정학과의 교육목표에 부합하며, 행정학 고유의 특성에 적합한 인재상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설정한다.

1. 현장의 중심에 서는 전문행정인 2. 분석적 역량을 갖춘 정책전문가 3. 공동체를 리드하는 공공혁신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