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Democracy20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1월 23일 (수) 20:5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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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한반도(韓半島, 문화어: 조선반도(朝鮮半島), 영어: Korean peninsula)는 정치지리학적으로 동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지정학적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동부에 있는 반도이다. 삼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으며 동쪽 바다는 동해, 서쪽 바다는 황해, 남쪽 바다는 남해이다. 한반도에 최초로 나타난 국가는 고조선이다. 이후 삼국시대를 거쳐 936년 고려의 후삼국 통일을 시작으로 조선까지 약 1000년간 단일 국가로 통치되어 왔다. 그러나 1945년에 미국과 소련의 분할점령[1]에 따른 군정으로 인해 이념을 달리한 두 국가가 1948년 건국되었고 1950년 6월 25일, 6.25 전쟁이 발발하였다. 3년간의 전쟁 이후, 한반도는 분단되었으며 현재 휴전선을 기준으로 남쪽에는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북쪽에는 권위주의 독재 국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한)이 있다.

명칭[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는 한반도(韓半島)로 표현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화교권(중국인 마을 등) 등지에서는 조선반도(朝鮮半島)라고 부른다. 영어권에서는 보통 Korean Peninsula라고 표현된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한반도는 중화인민공화국 둥베이와 러시아를 향해 약 1,000 km 정도 뻗어 있다. 중화인민공화국과는 압록강 및 두만강을 경계로 1,416km를, 러시아와는 두만강 하류를 경계로 19km의 국경을 맞대고 있다. 산악 지형이 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며, 해안선의 길이는 8,460km에 달한다. 한반도에서 육지의 동ㅡ서 폭이 가장 좁은 구간은 평양에서 약간 북쪽의 평안남도~함경남도 구간이다.

한반도의 면적은 22만 748km2인데, 북한이 12만km2, 남한이 10만km2정도를 차지하며 한반도는 한국 면적의 97%를 차지한다.

지질학적 구조[편집 | 원본 편집]

한반도는 추가령 구조곡을 경계로 하여 남쪽과 북쪽의 지질 구조가 현격한 차이를 나타난다. 북쪽으로는 요동반도와 평행한 방향으로 뻗은 평남 분지, 두만 분지, 관모봉 분지, 단천 습곡대, 낭림 분지가 펼쳐지며, 남쪽으로는 옥천대(沃川帶)를 사이에 두고 경기 육괴, 영남 육괴와 경상 분지로 이루어진다. 경기육괴와 영남육괴는 주로 선캄브리아 시대의 변성암으로 되어있다. 평남 분지는 한반도 남부의 태백산 분지는 고생대의 해성 퇴적암으로 되어있다. 이 분지들의 퇴적은 단속적이어서 실루리아기와 데본기 동안에는 퇴적작용이 일어나지 않았다.

고생대 전기동안의 퇴적층을 조선 누층군(朝鮮累層群)이라고 부르며, 고생대 후기동안의 퇴적층을 평안 누층군이라고 한다. 두 누층군은 평행 부정합으로 접촉한다. 조선 누층군에서는 석회암을, 평안 누층군에서는 석탄을 채굴한다. 경상 분지는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육성층(陸成層)으로 아직 큰 지질 운동을 겪은 적이 없기 때문에 평행한 층리가 잘 보존되어 있다.

제3기 동안에는 동해의 형성과 관련되었다고 생각되는 경동 운동(傾東運動)의 영향으로 동쪽으로 태백산맥과 낭림산맥이 융기해서 남북의 고저 차이와 버금가는 동서 간에 고저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었다. 이는 또한 동해안의 지형 구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동해안은 융기 지형으로서 가파르게 내려가는 해안 경사가 특징이며, 서해와 남해는 완만한 경사의 해안을 갖고 있다.

제3기 중신세(中新世) 이후에 일어난 단층 및 요곡(撓曲) 운동의 결과 대체적으로 동쪽이 높고 서쪽으로 낮아진 경동지형(傾東地形)을 이룬다. 따라서 한국의 높은 산들은 대부분 동해안 쪽에 치우쳐서 지형의 등줄기를 이룬다. 그 높은 등줄기 산지는 동쪽으로는 급경사를 이루면서 동해안에 임박하지만, 서쪽으로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서서히 고도를 낮추면서 서해안에 이른다.

신생대 동안에는 수차례의 화산 활동이 있었다. 현무암질 마그마의 분출로 백두산과 개마고원이 형성되었다. 독도, 울릉도, 제주도는 모두 화산 활동을 통하여 생긴 섬들이다. 개마고원 말고도 철원에서는 현무암질 마그마가 분출하여 용암대지를 이루고 있다.

지구상의 모든 물의 압력을 받는 태평양 해구의 저항에너지 파형 모양의 중간지점이다.

동쪽이 흉기되며 서쪽이 침하가 이루어지고 있음이 지도의 고저표현에 보인다.

기간을 단언 하지 못하지만 동쪽의 흉기는 진행형이며 서쪽은 침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