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光明市
도시 정보
위치 동아시아 대한민국 경기도 중서부
면적 38.53 km2
인구 290,501명 (2022)
국가 대한민국
도/시/군/구청 소재지 광명시 철산동 시청로 20
인접지역 안양시, 부천시, 시흥시, 구로구, 금천구
지역번호 02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광명시는 경기도 중서부에 위치한 자치시이다. 인구는 약 30만 명이다. 동쪽으로는 안양시,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서쪽으로는 시흥시,부천시와 접하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광명시는 지금의 영등포, 금천 지역과 마찬가지로 고구려 장수왕 이후로 잉벌노현에 속했으며 통일신라때 곡양(穀壤)현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고려 때는 금주(衿州)가 되었다. 조선시대에 접어들면서 명칭이 금주에서 금천(衿川)으로 바뀌었고 태종 14년(1413년)에 과천과 병합하여 금과현(衿果縣)을 만들었다가 두어 달 만에 혁파하고, 또 양천과 병합하여 금양현(衿陽縣)으로 만들었는데 한 해 만에 혁파하였다. 태종 16년(1415년)에 금천현(衿川縣)으로 고쳐서 현감을 두었고, 세조 때에 과천과 병합했다가 얼마 못 가서 복구하였다. 이후에는 금천(衿川)이라고 하였는데, 금천현은 현내면, 동면, 서면, 남면, 상북면, 하북면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지금의 광명시 지역은 금천현 남면과 서면에 속했는데, 남면은 지금의 광명시 서부, 서면은 지금의 광명시 동부에 해당된다. 참고로 현내면은 지금의 금천구, 상북면과 하북면은 지금의 영등포구, 동면은 지금의 관악구동작구 일부에 해당한다.

1795년(정조 19)에 금천현이 시흥현으로 개칭되었다. 1895년(고종 32년) 윤 5월 1일, 시흥현이 시흥군으로 개편되어 인천부(仁川府)에 속하였고, 이듬해 다시 경기도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대개편으로 시흥군 남면과 서면이 서면으로 통합되었다. 이때 여러 마을의 지명이 통폐합 되어 지금의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노온사동, 가학동, 소하동, 일직동이라는 지명으로 굳혀졌다.

인근의 영등포 지역이 1936년, 1949년에 차례대로 경성부(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고 인접지역인 지금의 금천지역(당시 시흥군 동면)이 1963년에 서울특별시로 편입되었다. 이외에도 광명시와 인접한 고척동, 개봉동, 천왕동은 이 시기에 서울로 편입되었다. 현대적인 광명시의 역사는 1963년 9월 17일 시흥군 서면 광명리, 철산리, 하안리가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구역(건설부 고시 제547호)에 편입되면서 주택지구로 개발되면서 시작되었다. 광명리(지금의 철산1동인 철산리 일부 포함)는 서울 개봉지구의 일부로서 시가지로 개발되었고 그 대표적인 주택단지가 현재의 광명동 한진아파트 단지 자리인 광명아파트 단지였다. 철산리는 서울 구로공단을 배후로 하는 택지지구로의 개발이 계획되었다가 시 승격 이후에 완성되었다. 이 시기에 광명지역은 서울특별시의 통화권(지역번호 02)에 자연스럽게 편입되었다. 1970년에 광명리, 철산리 지역이 시흥군 서면 광명출장소로 지정되었고, 1974년에는 시흥군 직할 광명출장소가 되었다. 1979년에는 서면이 소하읍으로 승격되었다. 이 일대를 당시 서울의 신생 자치구인 구로구에 편입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등 서울특별시로 편입시키는 안이 여러 번 고려된 적 있었으나 서울집중억제를 위한 전두환 정권의 위성도시 육성 정책으로 인하여 무산되었다. 서울 편입 무산으로 1981년에 시흥군 광명출장소 지역을 포함한 소하읍이 광명시로 승격되었다. 시 승격 이후에 서울특별시를 배후로 하는 본격적인 베드타운으로 성장하여 철산동, 하안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으며, 2010년 전후로 소하동에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하위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총 19행정동 8법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철산1~4동 - 광명의 중심지인 철산역 상업지구가 위치해 있다. 하안1~4동 - 하안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소하1~2동 - 오리 이원익 기념관이 위치해 있다. 광명1~7동 - 광명시장이 위치해 있다. 학온동 - 광명동굴이 위치해 있다. 일직동 - KTX 광명역이케아 광명점이 위치해 있다.

정치[편집 | 원본 편집]

광명시의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는 2개로 광명시 갑광명시 을이 있다. 현재 21대 국회의원은 각각 임오경, 양기대 의원이며 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대통령선거에서는 13대 대선부터 17대 대선을 제외하고는 민주당의 후보들이 이겼지만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보수정당 후보가 승리하는 특이한 지역이었다.[* 특히 광명시 을] 이는 보수정당에서 손학규, 전재희 등을 공천해 인물론으로 승부를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나라당 소속 광명시장인 이효선의 온갖 막말[* 특히 광명시에 호남 출신이 많은 편인데 호남 비하발언까지 하였다.], 후임 민주당 소속 광명시장인 양기대의 인기로 인해 점점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변해 갔다. 결정적으로 이언주 의원의 철새 행보까지 더해져 광명시는 완전히 민주당계 정당의 텃밭이 된다.

교육[편집 | 원본 편집]

대학교는 하나도 없는 도시다. 초등학교는 25개, 중학교는 12개, 고등학교는 11개가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서울특별시 지역번호인 02를 사용한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와 함께 유이한 경우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