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 원본 편집]

사회자유주의(social liberalism)는 사회적 시장경제를 옹호하고 시민권과 인권의 향상을 지향하는 자유주의 정치 사상의 한 분파이다. 사회자유주의는 공공선이 개인의 자유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보고 다른 자유주의 분파보다 정부의 시장 개입에 호의적이다.

사회자유주의를 지향하는 정당들은 중도에서 중도좌파적 성향을 지니는 편이다.

뉴딜 법안에 서명하는 프랭클린 D. 루즈벨트

개인의 자주성과 권리를 강조하지만, 동시에 경제 불평등, 빈곤, 복지, 기반 시설, 공공의료, 교육, 그리고 기후변화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개입(즉, 정부가 개인의 자유에 대해 다소의 제약을 가하는 것)을 지지한다.

통칭 '리버럴'이라고 불리는데 이러한 표현이 받아들여지는 뉘앙스는 유럽과 미국에서 서로 다르다. 미국에서 리버럴은 대개 진보주의(자)를 의미하지만, 유럽에선 중도적 성향의 자유주의 정당, 혹은 그 지지자들이 리버럴로 일컬어진다. 전자의 예시로 미국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입헌민주당이 있고 후자의 예시로 영국 자민당, 혹은 독일 자민당이 있다.

『정의론(A Theory of Justice)』을 통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의 철학성 정당성을 제공한 존 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