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 원본 편집]

프레데군드는 게임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의 등장인물이며, 협회에 의해 점령된 아스트라시아 왕국의 제2왕녀다.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크로데킬드가 주인공에게 명야의 검사단과 자신의 과거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지만, 이때는 이름은 나오지 않고 여동생이라고만 나왔다. 크로데킬드는 그 시점까지만 해도 동생인 프레데군드가 죽은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북 마르시나 구릉에서 퓨리 로어 종족을 공격하는 한길협회군의 지휘관으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살아있다는 것이 확인된다. 다만 지휘는 부관인 비어즐리가 하며, 그저 직책만 지휘관일 뿐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하지만 이후 계속해서 협회군이 주인공의 세력과의 충돌에서 밀리고, 후방에서는 포퍼스군, 좌익에서는 명야의 검사단에 의해 협회군이 흔들리자 비어즐리의 만류에도 좌익의 명야의 기사단은 자신이 맡겠다고 나서며 보검 '디바인 에지'를 꺼내고는 썩소를 짓는다.

그 후 크로데킬드와 명야의 검사단과 마주하며, 썩소와 함께 자신 같은 것은 잊고 있을 줄 알았는데 용케 기억하고 있었냐며 크로데킬드를 보고 비아냥거린다. 이후 자신도 언니와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이것 역시 한길의 인도라고 말하며 완전히 한길협회의 사상에 빠져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크로데킬드에게 한길협회에 오라고 권유하지만 크로데킬드가 거절하자 곧바로 '디바인 에지'를 꺼내들어 전투에 돌입한다. 이때의 프레데군드는 한 번에 크로데킬드의 파티를 모두 쓰러뜨리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가 끝난 후 크로데킬드와 명야의 검사단이 '디바인 에지'의 힘에 아연실색하며 좌절하자 크로데킬드에게 괜찮냐고 물어본다. 이후 크로데킬드가 멀쩡해서 다행이라고 하며, 소중한 사람이 눈 앞에서 죽는 건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모두 목숨을 잃고, 언니인 크로데킬드마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여 좌절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을 때 한길협회의 사람들은 자신을 상냥하게 대해줬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은 한길협회의 검이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등 제대로 한길협회에 가스라이팅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이후 크로데킬드에게 다시 한 번 한길협회로 와 달라고 권유하지만 또 다시 거부당했지만, 우린 어렸을 때부터 늘 함께 했고 우리가 한길협회에서 함께 하는 건 정해진 미래라고 이야기하며 무력으로라도 크로데킬드를 데려가겠다고 이야기하는 등 얀데레스러운 면모가 나온다. 하지만 주인공 일행이 크로데킬드에게 다가가는 것을 막아서고, 자동으로 보스전으로 이어진다. 물론 이때도 프레데군드를 쓰러뜨릴 수 없으며, 일정 턴이 지나면 전투가 종료되고 스토리로 이어진다.

주인공 일행을 몰아붙이며 협회의 사상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너희 같은 약소세력이 뭘 할 수 있냐고 조롱하지만 역으로 주인공한테 너희는 본목적인 퓨리 로어와 싸우기도 전에 우리에게 박살나지 않았냐고 반격당하자 당황하며 그 정도의 열세는 '디바인 에지'를 통해 만회하면 된다고 얼버무리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후 크로데킬드까지 주인공에 가세해 소중한 동생에게 이런 일을 시킬 순 없다고 소리치자 버티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는 등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여주고, 이후 비어즐리가 멘탈이 나간 프레데군드를 데리고 가며 군을 철수시키고 퇴각한다.

주인공 일행이 옛 아스트라시아 왕국 [1] 수도인 파라곤 침공에 나서자 비어즐리에게 요격을 지시한다. 하지만 파라곤의 백성들이 주인공과 1왕녀인 크로데킬드에게 가세해 왕성을 둘러쌌다는 보고를 듣고 '언니... 역시 저는... 언니께는...'이라고 말하며 크로데킬드와의 전투를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비어즐리가 정신 차리라고 가스라이팅을 하자 자신에게는 '디바인 에지'가 있으니, 절대 언니에게는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크로데킬드와 마주하며 언니께선 이렇게나 간단하게 여기까지 오셨다고 이야기하고는 크로데킬드를 '언제나 강하고 정당하신 자랑스러운 언니'라고 말해주며, 그렇기에 협회에 의존할 수 밖에 없던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탄하듯 말한다.

크로데킬드가 그 후 자신에게 일기토를 제안하자 당황하지만, 빠르게 일기토 제안을 수락한다. 일기토에서 서로를 마주하며 언제나 둘이 맞붙으면 언니가 이겼지만, 이번에는 '디바인 에지'를 가지고 있으니 다를 거라고 말하며 검기를 날린다. 이후 크로데킬드가 검기를 모두 피하고 달려오자 당황하며 달려오는 크로데킬드와 검을 부딪히는데, 크로데킬드의 검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며 또 하나의 '디바인 에지'가 되자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의 전투에선 그 전과 다르게 크로데킬드를 잘 키워놓기만 했다면 손쉽게 프레데군드를 쓰러뜨릴 수 있으며, 전투가 종료된 후에는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왜 자신은 언니를 이길 수 없는 거냐고 좌절한다. 그러자 크로데킬드가 자신의 언니로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이것도 한길협회가 말한 것처럼 모두 정해져 있는 것이었냐고 소리치자 크게 흔들리며 아니라고 소리치고, 무릎을 꿇고 크로데킬드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그 후 크로데킬드가 다가와서 무릎을 꿇고 안아주자 그대로 크로데킬드를 껴안으며 오열하고, 비어즐리는 당황하며 도망친다.

이후 주인공 일행이 크로데킬드에게 방문했을 때는 협회의 갑옷에서 명야의 검사단 복장으로 모습이 바뀌며, 썩소를 짓는 등 어딘가 사악해보이던 이전과는 다르게 텐션이 낮고, 자신의 협회를 추종했던 과거를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이 그 후 협회와 맞설 거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옮기자고 말하자 아스트라시아 왕국의 토지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옮기자는 말인 줄 알고 크로데킬드와 함께 놀라면서 반대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자신들이 이곳 파라곤으로 오겠다는 거라고 해명하자 안심하고는 자신은 아스트라시아를 지키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낸다.

주인공과 크로데킬드가 이후 협회의 사서인 디아도라에 의해 스크라이브족의 거주지로 추방당했다가 다시 거점으로 돌아오자 '언니'라고 소리치며 크로데킬드한테 달려오고 이젠 자신을 두고 아무 곳도 가지 말아달라고 크로데킬드에게 애원하고, 거점에 가기 전 파라곤에서 군트럼을 만났을 때 군트럼은 협회의 사서에 의해 크로데킬드가 실종된 후에는 프레데군드가 반쯤 실성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후에는 큰 비중은 없으며, 주인공의 거점으로 이동한 후에는 거점에서 주로 명야의 검사단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인다.

엔딩 이후 후일담에서는 아스트라시아의 민중을 배신했던 죄를 갚기 위해 작위를 받지 않고 오로지 여동생으로서 언니를 보좌했다고 한다. 킬라르드의 후일담에서는 아마라리크킬라르드에게 프레데군드가 검을 가르쳐줬으며, 둘은 모두 왕실의 기사가 되었다고 한다.


동료 영입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동료 영입 과정에서는 유라, 킬라르드, 라틸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등장한다.

유라 영입 스토리에선 유라에게 주인공이 데려가면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체가 뭐냐고 묻는다. 이후 유라가 검에 뜻을 둔 미숙한 계집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낮추자 그런 기백을 뿜으며 미숙하다니 말은 잘한다고 어이없어한다. 그 후 당신의 기백이 나와 싸우기를 원하는 것 같으니 성으로 따라오라고 말한 후 유라와 일기토를 벌인다. 이후 전투에서 승리하면 유라가 감탄하는 것을 보며 말만 그럴 뿐 불만스러워 보인다고 이야기하고, 유라가 물러나자 저 자는 언니인 크로데킬드와의 일기토를 원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유라를 영입하기 위해선 크로데킬드를 데려와야 하며, 프레데군드는 유라와 이벤트성 전투만을 치른다.

킬라르드 영입 스토리에서는 프레데군드가 형인 아마라리크에게 성을 경비하느라 수고가 많다고 위로해주자 킬라르드가 크로데킬드에게 어째서 저 배신자를 처단하지 않냐는 비난을 퍼붓고, 크로데킬드와 주인공이 프레데군드를 감싸자 분노해서 성 밖으로 뛰쳐나가는 킬라르드를 보며 성 밖은 위험하니 빨리 따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베알 황야에서 협회군이 킬라르드를 둘러싸자 그 아이에게서 물러나라고 소리친다. 전투를 마치면 킬라르드에게 나한테는 사과하지 않아도 되지만 형에게는 사과하라고 말하며, 자신은 언니에게 걱정을 끼쳤지만 당신은 그런 가슴 아픈 행동은 하지 말아달라고 씁쓸하게 이야기한다. 킬라르드는 그 말을 듣고 주인공, 아마라리크, 크로데킬드에게 사과한 후 프레데군드에게도 사과한다.

라틸다 영입 스토리에서는 왕궁의 시녀였던 라틸다를 마주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주인공에게 라틸다는 언니와 자신의 시중을 들던 시녀였다고 이야기한다. 이후엔 라틸다의 사정을 듣고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아스트라시아는 해방되었으며 자신은 협회에게서 벗어나 언니와 함께 싸우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후 남편인 보쉬 역시 라틸다를 살아있게 해 준 은인이니 왕궁에 초대하겠다고 말하고, 주인공 덕분에 언니와 다시 만날 수 있었고 그렇지 않았다면 자신은 지금도 아스트라시아의 백성들을 배신하고 있었을 거라고 고개를 숙인다.

  1. 협회에 점령당해 멸망했기에 '옛'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