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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원두를 분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원두는 그대로 보관하여 가정이나 업소에서 분쇄하도록 하고 있으나, 미리 분쇄하여 제공하기도 한다. 원두를 분쇄하는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크게 버 그라인더(Burr Grinder)와 롤 그라인더(Roll Grinder) 2가지가 있다. 버 그라인더는 핸들로 돌려서 분쇄하는 구조이며, 롤 그라인더는 블레이드 그라인더(Blade grinder)라고도 부르며 그물망 모양의 칼로 순차적으로 분쇄하는 기구이다.<ref>{{서적 인용 | 저자 = 허용덕, 허경택  | 제목 = 와인&커피 용어해설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원두를 분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원두는 그대로 보관하여 가정이나 업소에서 분쇄하도록 하고 있으나, 미리 분쇄하여 제공하기도 한다. 원두를 분쇄하는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크게 버 그라인더(Burr Grinder)와 롤 그라인더(Roll Grinder) 2가지가 있다. 버 그라인더는 핸들로 돌려서 분쇄하는 구조이며, 롤 그라인더는 블레이드 그라인더(Blade grinder)라고도 부르며 그물망 모양의 칼로 순차적으로 분쇄하는 기구이다.<ref>{{서적 인용 | 저자 = 허용덕, 허경택  | 제목 = 와인&커피 용어해설
   | 출판사 = 백산출판사  | 날짜 = 2009-04-30  | id = ISBN 9788961831475}}</ref> 대부분의 양조 방법에서 버러 그라인더는 분쇄가 더 고르고 분쇄 크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높게 치고 있다.
   | 출판사 = 백산출판사  | 날짜 = 2009-04-30  | id = ISBN 9788961831475}}</ref> 대부분의 양조 방법에서 버러 그라인더는 분쇄가 더 고르고 분쇄 크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높게 치고 있다.
== 추출 방식에 따른 커피 분류 ==
[[파일:Kaffeefilter.jpg|섬네일|드립커피. 물이 커피 층을 지나 커피잔에 담긴다.]]
[[파일:linea_doubleespresso.jpg|섬네일|"크레마" 혹은 "스키우마"라고 불리는 검붉은 갈색의 거품과 함께 에스프레소가 추출되고 있다.]]
[[파일:CupofCoffee.jpg|썸네일|커피]]
=== 드립 커피 ===
{{본문|드립 커피}}
[[드립 커피]](Drip Coffee)란 볶아서 갈은 커피 콩을 거름 장치에 담고, 그 위에 물을 부어 만드는 커피로 보통 원두커피로 불린다. 드립 브류(Drip brew)라 함은 이와 같이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일컫는다.<ref>[https://helenacoffee.vn/percolation-coffee-drip-coffee-helena-coffee/ Percolation Coffee – Drip coffee]</ref> 거름 장치를 필터라고도 하기 때문에 드립 커피를 영어로 filtered coffee라고도 한다.<ref>[http://englishsamsam.tistory.com/34 원두커피를 영어로?]</ref>
=== 콜드 브루 ===
{{본문|콜드 브루 커피}}
[[콜드 브루 커피]]는 찬 물로 긴 시간에 걸쳐 추출한 커피이다. 일본식 영어인 더치 커피(Dutch coffee)는 '네덜란드의' '네덜란드 방식의' 커피라는 의미이다. 일본에서는 더치커피의 유래가 대항해 시절에 네덜란드 상인들이 동남아 지역에서 커피를 유럽으로 실어나르는 동안에, 장기간에 걸친 항해 중에 커피를 먹기 위해서 고안한 것이라 알려져 있지만, 관련된 문헌은 전혀 없으며 사실상 아무런 역사적 근거가 없다. 이러한 더치커피의 유래는 일본에서 마케팅을 이용해 만든 이야기로 실제로 네덜란드에서 '더치 커피'라 하면 알아듣지 못한다.
다른 커피 추출법과 달리 찬물로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이 적거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이 많을 수도 있다. 카페인의 특성상 70도 이상에서 추출이 활발히 일어나지만 그 이하 온도에서도 추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장시간 추출되는 콜드 브루의 특성상 충분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디카페인 커피로 콜드 브루를 추천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지식이다.
=== 추출 커피 ===
{{본문|에스프레소|비카}}
기계를 이용해 고압·고온 하의 물을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 가루에 가해 추출해내는 고농축 커피이다.
머신 커피라고도 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또는 '''카페 에스프레소'''({{llang|it|caffè espresso}}))가 대표적이다.
초창기 추출 커피는 20세기 초반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에서 개발되었다. 당시 추출 커피는 순수하게 수증기의 압력으로 추출되었다. 1940년대 중반 스프링 피스톤 레버 머신이 개발되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추출 커피가 제조되기 시작하였다. 오늘날에는 대개 대기압의 9~15배의 압력을 가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추출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드립 커피(거름종이에 내리는 커피)보다 농도가 짙다는 것이다. 같은 부피를 놓고 비교해 봤을 때 드립 커피보다 일정 부피 안에 용해된 고형체의 양이 많다. 그러나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카페인의 함유량이 적은데, 커피를 빠른 시간에 뽑아내기 때문이며, 추출 커피용 커피 콩이 드립용보다 카페인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어의 espresso의 의미 역시 '고속의', '빠른'이라는 형용사이다({{llang|en|:Express}}). 추출 커피는 주로 보통 내려 먹는(핸드 드립) 커피보다 강하게 볶은(한자어:강배전) 커피를 쓴다.
커피 머신으로 추출하는 방법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흔히들 먹는 에스프레소는 1잔에 커피가루를 적게는 7g 많게는 20g 넣고 기계로 30~35ml를 25~35초 동안 내리는 것이다.
이보다 짧은 20~30초 동안 20~25ml의 양을 추출하는 리스트레또,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으로 60~70ml를 뽑는 룽고, 에스프레소 두 잔을 한잔에 추출하는 도피오(더블 에스프레소) 도 있다.
바리스타에 따라 추출 방식은 제각각이다.
{| class="wikitable"
!명칭
!커피가루
!추출 시간
!추출량(ml)
!비고
|-
|에스프레소
|1단위
|표준
|30~35
|기준
|-
|리스트레또
|1단위
|짧게
|20~25
|
|-
|룽고
|1단위
|길게
|40~45
|
|-
|더블
|2단위
|표준
|30~35
|
|-
|도피오
|2단위
|길게
|60~70
|
|}
== 바리에이션 커피 ==
여러 방법으로 추출한 커피를 그대로 음용하기 보단 다른 것을 섞어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추출한 커피에 물을 일정량 혼합하여 마시는 카페 아메리카노와, 우유를 일정량 혼합하여 마시는 카페 라테가 가장 보편화되어 있다.
머신 추출 커피(에스프레소 시리즈)와 더치 커피(콜드브루 시리즈)로 표가 나뉘었다.
표에는 들어가는 재료에 한해 O 표기가 되어 있고, 사용하지 않으면 빈칸이다.
{| class="wikitable sortable"
|-
! 바리에이션 명칭 !! 에스프레소 !! 물 !! 우유/스팀밀크 !! 우유거품 !! 초콜릿소스 !! 카라멜소스 !! 아이스크림 !! 기타
|-
| 에스프레소 || O ||||||||||||||
|-
| 에스프레소 콘 파냐 || O |||||||||||||| 휘핑크림
|-
|에스프레소 마키야또
|O
|
|
|O
|
|
|
|
|-
|카페 아메리카노
|O
|O
|
|
|
|
|
|
|-
| 카페 마끼아또 || O |||||| O ||||||||
|-
| 카페 마끼아또 콘 캐러맬라 || O |||||| O |||| O ||||
|-
| 카페라떼 콘 캐러멜라 || O |||||| O |||| O ||||
|-
|카페 콘 파나
|O
|
|
|
|
|
|
|생크림
|-
| 카푸치노 로열 || O |||||||||||||| 술
|-
| 비엔나 || O |||||||||||||| 생크림
|-
| 카페 로얄 || O |||||||||||||| 브랜디/꼬냑
|-
| 아이리쉬 커피 || O |||||||||||||| 위스키
|-
| 티 카페 || O |||||||||||||| 홍차/ 레몬
|-
| 아포카또 || O |||||||||||| O ||
|-
|플랫 화이트
|O
|
|O
|
|
|
|
|
|-
|카푸치노
|O
|
|O
|O
|
|
|
|
|-
| 카페 모카치노 || O |||| O |||| O ||||||
|-
| 카라멜 마키야또 || O |||| O |||||| O ||||
|-
| 카페 모카 || O |||| O || O || O ||||||
|-
| 카페 라떼 || O |||| O || O ||||||||
|-
| 미스 사이공 라떼 || O |||| O |||||||||| 연유
|-
|}
{| class="wikitable sortable"
|-
! 바리에이션 명칭 !! 더치 원액 !! 물 !! 우유 !! 스팀밀크(우유거품) !! 초콜릿소스 !! 카라멜소스 !! 아이스크림 !! 기타
|-
| 더치 || O ||||||||||||||
|-
| 더치 아메리카노 || O || O ||||||||||||
|-
| 더치 라떼 || O |||| O || O ||||||||
|-
| 더치 아포카또 || O ||||||||||||O||
|-
| 더치 마키야또 || O |||||| O ||||||||
|-
|돌체 라떼
|O
|
|O
|
|
|
|
|연유
|}
== 커피와 사회 ==
[[이탈리아]]에서는 아침에 [[카푸치노]](거품이 많은 커피의 한 종류)를 마시는 것이 관례이고, 다른 시간대에 카푸치노를 마시는 것에 대해 어색하게 생각한다.<ref>{{웹 인용|url=https://brunch.co.kr/@baengjoon/848|제목=오전 11시 이후에 카푸치노는 마시지 않는다고요?|성=글쓰는 마술사|날짜=2020-11-19|웹사이트=brunch story|언어=ko|확인날짜=2023-06-24}}</ref>
== 커피관련 직업 ==
*'''바리스타'''
: 기본적으로 커피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직업이다. '바 안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그 안에 물이나 우유, 시럽 등을 추가하여 음료를 만드는 직업이다.
: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여러 자격증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바리스타 1, 2급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앞의 자격증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자격증이 민간자격증이라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ref>{{웹 인용 |url=http://www.edudaily.co.kr/news/view.html?section=80&category=127&no=17901 |제목=보관된 사본 |확인날짜=2017-06-10 |archive-date=2020-10-31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01031192951/http://www.edudaily.co.kr/news/view.html?section=80&category=127&no=17901 |url-status=dead }}</ref>
*'''로스터'''
: '커피를 볶는 사람'이라는 뜻이며 커피를 추출해 내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원두를 만드는 사람이다. 로스터는 아직 가공되지 않은 커피콩 즉, [[생두]]를 [[원두]]로 만들기 위해 거치는 과정 [[로스팅]]을 하는 사람이다.
: 로스터가 되기 위해선 생두의 수확시기, 수분 함량, 조밀도, 종자, 가공방법, 특성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ref>http://waitingcoffee.co.kr/220708060543{{깨진 링크|url=http://waitingcoffee.co.kr/220708060543{{깨진 링크|url=http://waitingcoffee.co.kr/220708060543 }} }}</ref>
*'''블렌더'''
:커피는 [[원두]]의 종류가 다양하다. 각 종류마다 특유의 개성을 갖고 있다. 블렌더란 그 다양한 맛과 특성을 고려해 여러 종류의 원두를 혼합하여 맛을 내는 사람이다. (보통 3가지의 원두를 혼합한다.)
: 보통 [[로스팅]]을 하면서 [[블렌딩]]도 같이 하기 때문에 로스터와 블렌더는 같이 일을 하거나 한 사람이 두 가지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커퍼'''
: 커퍼란 커피의 맛과 향, 특성이나 개성을 파악해 내는 사람이다. [[생두]]의 등급을 매기는 일도 겸하며, 원산지를 구별해 내는 작업도 한다. 때문에 후각이나 미각의 의존도가 높다.
: 원산지의 기후와 재배방식을 공부하고 커피 맛에 영향을 끼치는 복합적인 요소들을 파악하는 등 많은 훈련과 경험이 필요하다.
*'''큐그레이더'''
: [[생두]]부터 [[로스팅]]이 끝난 원두까지의 전반적인 일을 총괄하는 직업군이다. 커퍼가 필요로 하는 등급을 매기거나 원산지를 구별하는 작업도 겸하며 [[생두]]부터 [[원두]]까지의 전체적인 등급을 매기는 사람이다.
: 가장 포괄적으로 일하는 직업이니 만큼 자격조건이 까다로우며,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의 [[커피품질연구소]](CQI: Coffee Quality Institute)에서 내는 아주 까다로운 시험을 거쳐야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ref>http://www.work.go.kr/consltJobCarpa/srch/expThemeDetail.do?jobClcd=D&abnJobdptLrclId=D002&abnJobdptSmclId=10011&tabId=2</ref>


== 외부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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