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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총기 소유, 임신 중절 등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보수주의적인 공화당에 비해 상당히 개방적인 입장이다. 역사적으로 민주당의 주 지지층은 농민, 노동자, 소수 종교 신자들, 사회적 약자이었으며, 당의 주요 이념은 규제되지 않은 사업가들과 일률적인 소득세 부과를 반대해왔다. 외교 문제에 관해서는 국제주의(internationalism)을 지지하며, 1930년대부터는 의료보험 등을 통한 복지국가 건설을 추구해왔다. 1970년대부터는 새롭게 떠오른 화두인 환경에 대한 정책들을 크게 지지하며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미국 북동부 지방, 서부 해안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성애, 총기 소유, 임신 중절 등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보수주의적인 공화당에 비해 상당히 개방적인 입장이다. 역사적으로 민주당의 주 지지층은 농민, 노동자, 소수 종교 신자들, 사회적 약자이었으며, 당의 주요 이념은 규제되지 않은 사업가들과 일률적인 소득세 부과를 반대해왔다. 외교 문제에 관해서는 국제주의(internationalism)을 지지하며, 1930년대부터는 의료보험 등을 통한 복지국가 건설을 추구해왔다. 1970년대부터는 새롭게 떠오른 화두인 환경에 대한 정책들을 크게 지지하며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미국 북동부 지방, 서부 해안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분파==
==정파==
민주당의 분파는 크게 [[사회자유주의|자유주의]] 분파, [[보수주의]] 분파, [[진보주의]] 분파, [[제3의 길|온건주의]] 분파로 나뉜다. 공통된 입법 목표를 따르는 의회 내 모임인 코커스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민주당의 정파는 크게 [[사회자유주의|자유주의]] 분파, [[보수주의]] 분파, [[진보주의]] 분파, [[제3의 길|온건주의]] 분파로 나뉜다. 공통된 입법 목표를 따르는 의회 내 모임인 코커스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자유주의===
===자유주의===

2023년 2월 1일 (수) 23:10 판

}}
민주당 (미국)
[[파일:US Democratic Party Logo2.svg.png|x75px]]
로고
이념 주류:
현대자유주의 
외부 조직
국제조직 진보동맹
의석
연방 상원의원
48 / 100
연방 하원의원
222 / 435
주지사
22 / 50
주 상원의원
867 / 1972
주 하원의원
2450 / 5411

개요

민주당미국의 정당이다. 미국 양당제에서 공화당과 경쟁 체계를 이루고 있다. 현존하는 정당 중 가장 오래된 정당이며,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당원을 가진 정당이다. 현 미국의 여당이며, 조 바이든이 당적을 둔 정당이다.

민주당의 역사는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의 민주공화당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현 민주당은 앤드루 잭슨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1828년에 처음 창당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이라는 명예를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초기에는 작은 정부와 노예제를 지지했으며, 각 주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과 뉴딜 정책 이후, 민주당의 주 이념은 사회자유주의로 돌아섰으며, 주 지지자들도 흑인, 가톨릭 등 사회 비주류 인사들로 바뀌었다. 이후 1960년대부터 (과거와는 다르게) 남부 주들이 공화당을 지지하게 된 반면, 민주당은 해안가 대도시 거주자들 중심의 지지층을 확보해서, 여성, 성소수자, 밀레니얼 세대, 흑인, 라틴계, 무슬림, 아시아계 등이 되었다.

민주당은 현대 자유주의와 사회적, 경제적 평등을 옹호하며, 복지 국가를 지향한다. 정부의 시장 간섭을 통하여 경제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노조의 권리를 보호하며 환경 친화 정책, 국가 규모의 의료 보험, 공정한 기회, 적정한 규모의 대학 입학금, 소비자 권리와 관련된 법들을 입법화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인 문제들에서는 친이민 정책을 선호하며, 총기 규제 강화, 마리화나의 합법화 등을 주장한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현직 대통령 조 바이든을 포함 총 15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 첫째는 1829년에 당선된 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이다.

당의 상징은 당나귀이다.

이념과 노선

당헌에 따르면 민주당은 현대자유주의를 정강정책으로 내건 정당이다.

민주당은 창당된 직후에는 앤드루 잭슨 대통령의 '잭슨식 민주주의'를 지지했다. 하지만 1890년대 이후, 특히 북부 지방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점차 진보적인 면모를 보여왔다. 민주당원들은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을 찬성해왔으며, 야당인 공화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보적으로 여겨졌다. 한편 공화당에서도 1930년대 이후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지지하는 진보적인 인사가 증가함에 따라 양당의 이념적 차이가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 공화당의 배리 골드워터 연방 상원의원이 이끈 보수주의 개혁 운동으로 공화당이 강경 보수주의적 입장을 취하면서 미국 공화당과의 정치적 대립이 더욱 격화되었다. 일례로 민주당 출신 빌 클린턴은 재벌들의 세금을 인상했고, 공화당 출신 로널드 레이건은 재벌들의 세금을 인하했다. 유권자들에 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양당 간에 뚜렷한 차이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50%로 의견이 양분된 반면 2004년에는 양당의 정책이 확연히 다르다고 생각한 비율이 76%가 되어 1972년의 46%에 비해 크게 늘었다.[10] 1930년대 이후로 민주당은 연방 정부의 확대, 자유민주주의, 친기업 정책 등의 유연한 보수주의 노선도 병행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친기득권 성향을 많이 보여서 미국 백인 노동자 계층을 중심으로 중산층에게 불만이 쌓였다는 논란이 심화되었다.

동성애, 총기 소유, 임신 중절 등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보수주의적인 공화당에 비해 상당히 개방적인 입장이다. 역사적으로 민주당의 주 지지층은 농민, 노동자, 소수 종교 신자들, 사회적 약자이었으며, 당의 주요 이념은 규제되지 않은 사업가들과 일률적인 소득세 부과를 반대해왔다. 외교 문제에 관해서는 국제주의(internationalism)을 지지하며, 1930년대부터는 의료보험 등을 통한 복지국가 건설을 추구해왔다. 1970년대부터는 새롭게 떠오른 화두인 환경에 대한 정책들을 크게 지지하며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미국 북동부 지방, 서부 해안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파

민주당의 정파는 크게 자유주의 분파, 보수주의 분파, 진보주의 분파, 온건주의 분파로 나뉜다. 공통된 입법 목표를 따르는 의회 내 모임인 코커스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자유주의

현재 주류 계파이다. 2023년 기준, 조 바이든 현임 대통령이 해당 계파에 포함된다고 보지만, 사실 그는 정치 커리어 대부분 중도적인 면을 보였다. 2016년 샌더스의 경선 돌풍으로 민주당이 진보화되면서 그 또한 좌향좌하며 현 위치에 서게 된 것.

온건주의

제3의 길 정책을 지지하는 계파이다. 정치 스펙트럼은 중도 ~ 중도좌파에 해당되며, 경제적으론 재정보수주의적이나 사회문화적으론 진보주의적이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대표적인 온건주의 분파의 민주당 정치인이다. 의회 내 코커스로 신민주연합(New Democrat Coalition)이 있다.

진보주의

민주당 내 가장 선명한 좌파 정책을 지지하는 계파이다. 정치 스펙트럼은 중도좌파~좌익. 주요 정치인으로 엘리자베스 워런, 낸시 펠로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가 있다.

보수주의

조 맨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