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민주당계 정당은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자유주의, 사회자유주의, 사회보수주의, 민주화 운동 세력 등이 서로 이합집산하면서 수차례 정계개편을 통해 이어져 온 대한민국의 정당들을 일컫는 말이다.
역사적으로 주로 군사정권과 독재, 권위주의의 반대를 포함한 반권위주의적, 자유주의적인 색채, 재야 운동권에 대한 호의 등을 드러내고 있다.
2015년 9월 18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계 정당의 뿌리를 1955년에 창당되었던 민주당으로 규정하고, 창당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연표
1987년~1997년: 민주화 이후
- 1987년 11월 12일 : 김대중이 통일민주당에서 탈당, 평화민주당 창당.
- 1991년 9월 16일 : 3당 합당으로 거대 여당 탄생 이후, 민주당의 잔류파와 합당하여 민주당 창당.
- 1995년 9월 5일 :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의 주도로 민주당 내의 상당수 인사들이 탈당하여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1997년~2002년: 정권교체 이후
- 1997년 12월 18일 : 김대중 후보가 15대 대선에서 당선, 새정치국민회의가 집권 여당이 됨.
- 2000년 1월 20일 : 새정치국민회의를 확대 개편해 새천년민주당 출범.
- 2001년 : 기존의 민주당계와는 별도로 유시민, 문성근 등의 주도로 개혁국민정당 창당.
- 2002년 12월 19일 : 노무현 후보가 16대 대선에서 당선, 새천년민주당 정권 재창출.
2003년~2006년: 세력 분열
- 2003년 11월 11일 민주당에서 당내 개혁을 요구하던 세력이 탈당하여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여 분당.
- 2004년 4월 15일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152석을 획득, 1961년 이후 민주당계 정당 사상 첫 단독 과반을 이룸.
- 2007년 8월 5일: 열린우리당 탈당파 주도로 대통합민주신당 창당, 8월 20일 열린우리당 흡수.
2007년~2017년: 10년간의 야당 시절
- 2007년 12월 19일: 17대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낙선하면서 10년 만에 야당이 됨.
- 2008년 2월 11일: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통합 선언, 2월 18일 통합민주당 출범.
- 2011년 12월 16일: 야권중통합의 일환으로 민주당,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의 합당으로 민주통합당 출범.
- 2012년 12월 19일: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낙선.
- 2014년 3월 26일 :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합당하고 창조한국당 인사들이 합류하여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 2015년 12월 28일 : 새정치민주연합,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변경.
- 2016년 2월 2일 : 더불어민주당(구 새정치민주연합)의 탈당파가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국민의당 창당. 민주통합당 창당 후 5년여 만의 민주당계 정당의 분당.
2017년~2022년: 민주당계 정당의 재집권